포드 로고 |
(서울=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미국 자동차 회사 포드가 우크라이나 침공에 우려를 표명하며 러시아에서 사업 중단을 선언했다고 1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포드는 이날 성명을 내고 합작 투자사에 향후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러시아에서 사업을 즉각 중단한다고 알렸다.
포드의 러시아 합작회사 포드 솔러스는 러시아에서 상업용 밴(승합차) 제조와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포드는 우크라이나 이재민을 위해 인도적 차원에서 기부금을 조성한다고 덧붙였다.
포드 측은 "국제 사회 일원으로서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은 우리가 러시아 사업을 재평가하도록 만들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미 항공기 제조사 보잉 또한 러시아 항공사들에 대한 지원 등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보잉 측은 "러시아 항공사들에 대한 부품, 유지보수, 기술 지원 등뿐만 아니라 모스크바에서 주요 사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우크라 키예프 철도역에 몰려든 피란민 행렬 |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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