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4 (목)

[우크라 침공] 러, 키예프 포위 속 '알레포의 비극' 재연될라

댓글 3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러, 보급로·퇴로 끊은 뒤 집중포화 쏟아부을 우려

폐허 된 시리아 제2도시 연상…공포 커지며 탈출 인산인해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시리아 내전으로 폐허가 된 도시 알레포나 2차대전 나치에 포위됐던 러시아 레닌그라드와 같은 극단적 상황이 곧 닥칠 것이라는 불안이 퍼지고 있다고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키예프에는 곧 러시아군이 포위한 채 화력을 집중해 맹공격을 가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 속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는 움직임과 도시를 떠나는 발길이 교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