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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우크라 침공] 닷새간 최소 66만명 국외 탈출…"시리아내전 난민 1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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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집 대상 아닌 여성과 아동이 대부분…국내 이동 등 포함안돼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닷새 동안 66만명 이상이 우크라이나를 떠나 피란길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매체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시간) 유엔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밝히며, 최근 30년 사이 가장 빠른 대규모 인구이동이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18∼60세 우크라이나 남성은 징집 대상으로 출국이 금지된 만큼 피란민 대다수는 여성과 아동으로 조사됐다. 우크라이나 내에서 이동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러시아로 대피한 주민 수는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