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급별 개학·입학식 후 신속 검사도구 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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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일 마스크 쓴 학생들 |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속에 전북지역 모든 학교가 2일 일제히 등교 개학했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초등학교 423곳, 중학교 210곳, 고등학교 131곳 등 도내 764개 모든 학교가 등교 수업을 했으며, 점심 급식도 원활하게 이뤄졌다.
현재까지 코로나19 여파로 원격수업을 진행한 학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교육청은 확진 및 격리 학생이 학급 인원의 50% 이상인 경우만 원격수업을 진행하도록 하는 학사 운영 지침을 보낸 바 있다.
이날 학생들은 발열검사를 받고 입실해 학급별로 간단하게 개학식 또는 입학식을 한 후 학교 및 수업 계획 등을 안내받았다.
또한 교사로부터 신속 항원 검사 도구 1개씩을 지급받았다. 검사 여부와 결과는 '자기진단' 앱에 올리면 된다.
각 학교는 다음 주부터 다섯째 주까지는 매주 학생 1인당 2개, 교직원은 1인당 1개씩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학내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진단검사를 위해 '이동형 PCR 검사소'도 운영한다.
김승환 교육감은 전주삼천초등학교에서 등교지도를 한 후 학교 방역 상황을 점검하면서 "올해도 등교수업을 원칙으로 감염병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학사를 운영하겠다"며 "학교와 선생님을 믿고 아이들을 맡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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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학생 격려하는 김승환 교육감 |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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