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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확진자도 꼭 투표하세요..."5일·9일 오후 5시 외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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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사전투표 5일·대선일 9일 투표 참여 가능

별도 마련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투표 뒤 즉시 귀가"

정부, 확진·격리자 대상 6차례 안내 문자 발송 예정

[앵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이번 대선에 막판 변수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는데요.

정부가 이들의 투표권을 보장하기 위해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5일과 선거일 당일에 투표할 수 있도록 외출을 허용했습니다.

확진자나 격리자 투표 유의사항을 정유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코로나19에 확진됐거나 격리대상자라도 선거일 당일인 오는 9일 투표는 물론 사전 투표 참여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일반 유권자와 달리 투표 시간에 제한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먼저, 확진자가 사전 투표에 참여하려면 이틀째인 5일 토요일에만 가능합니다.

오후 5시 이후부터 투표 목적으로만 외출이 가능하고 투표소에 6시 전에 도착해야 합니다.

신분증 외에도 확진자 임을 확인할 수 있는 투표 안내 문자 등이 필요합니다.

이후엔 안내에 따라 별도로 마련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하면 됩니다.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비닐장갑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지켜야 하고, 투표를 마치면 즉시 귀가해야 합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사전투표일인 3월 5일에는 17시 이후 외출이 허용되며, 18시 이전에 투표소에 도착하셔야 투표가 가능합니다. 이 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선 당일인 9일에는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본인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이때도 투표 안내 문자와 입원 격리 통지서 등을 제시해 본인이 확진자 임을 확인받아야 합니다.

확진자가 아닌 일반 유권자라면 오후 6시 이후엔 투표할 수 없기 때문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확진자와 격리자를 대상으로 모두 6차례에 걸쳐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입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 선거 당일은 자칫, 투표소가 혼잡할 수도 있는 만큼 방역 여건과 개인 사정 등을 고려하여 사전투표에 많이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확진자 등 특별투표 대상자가 백만 명에 달해 투표 시간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 규모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이틀에 걸쳐 투표 기회가 있는 만큼 큰 문제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정유신입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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