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에 4,210억원 들어…투표용지 쌓으면 롯데타워 8배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치르는 데 4,210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숫자로 보는 제20대 대선 자료에서 선거관리 물품, 시설, 인력 예산에 2,662억원, 정당 선거보조금 465억원 등 총 4,210억원이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비용 확충으로 지난 19대 대선 당시 추산한 소요 예산보다 1천억원 이상 늘어났다는 설명입니다.

아울려 투표용지를 전부 쌓은 높이는 롯데월드타워 8배인 4,400미터이고 한줄로 이으면 1만 1,880km로 서울에서 뉴욕까지 거리와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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