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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경찰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반대하는 시위 지역을 봉쇄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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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소식을 차단하기 위해 자국 내 독립 언론을 통제하고 있다고 미국이 주장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미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러시아가 "언론의 자유와 진실에 대한 전면적인 전쟁"을 시작했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러시아 정부는 수천만 명의 러시아 시민이 독립적인 정보와 의견을 얻는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도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정부에 즉시 유혈 사태를 중단하고 우크라이나에서 군대를 철수할 것을 촉구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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