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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시리아 때도 석달 걸렸는데...일주일 만에 백만 명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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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일주일 만에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난민이 백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13년 시리아 내전 초기 백만 명이 빠져나오는 데 석 달이 걸린 것에 비하면 훨씬 빠른 속도입니다.

기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포성을 피해 떠나는 사람들로 기차역이 붐빕니다.

여행이면 좋으련만 피란길 나서는 걸음은 무겁기만 합니다.

[드니프로 주민 : 집과 가진 모든 걸 두고 떠나야 하니 정말 끔찍한 거지요. 평화로운 나라에 살고 싶었는데, 하루 아침에 엉망이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