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시스템 구축공사 |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총 39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추진했다.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하고 시 전역 상수도 관망 블록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현재 공정률은 23%다.
2024년 사업을 완료하면 75%인 유수율은 85%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생산해 공급한 총수량(생산량)과 요금으로 받아들여진 수량(유수수량)의 비율을 백분율로 나타낸 것이다.
이 수치가 높을수록 누수된 수돗물이 적다는 얘기다.
여기다 원격감시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수도사용량을 측정하고 투명한 요금 부과가 이뤄져 상수도 행정의 신뢰도까지 높아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노후 상수관로 교체공사를 본격화하면 일부 지역에서 단수와 교통 통제가 있을 수 있다"며 "시민들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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