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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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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북한 미사일 발사 엄중 규탄...긴장 조성 용납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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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4일 오후 서울 강동구 상일동 강동아트센터에서 열린 강동의 선택은 이재명입니다!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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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5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한반도에서 긴장을 조성하는 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규탄한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전세계가 비판하는 것에서 보듯 무력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모든 종류의 긴장 조성 행위의 중단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어 이 후보는 "확고한 안보, 강력한 국방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기본"이라며 "우리 군이 만반의 안보태세로 국민께서 불안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후보는 "이재명 정부는 대화를 통한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노력을 추구하겠지만, 긴장 조성 행위는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강력 규탄' 입장을 냈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동유럽에 이어 동북아마저 긴장을 더하려는 북한의 도발 행위에 대해서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고 수석대변인은 "북한이 국제사회에 존중받기를 바란다면 (탄도미사일 발사는) 정말 잘못된 선택이라는 점을 분명히 지적한다"며 "또한 한반도 평화를 바라는 대한민국 국민의 비판과 외면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재연 기자 repla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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