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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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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NSC "北 반복적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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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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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천현빈 기자 = 청와대는 5일 북한이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발사한 것과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긴급회의를 열고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규탄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 5분까지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 긴급회의를 연 뒤 보도자료를 통해 “참석자들은 북한이 한반도와 지역의 평화·안정,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요청에 역행하면서 전례없이 반복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는 것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임을 지적하고 이를 규탄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지금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적 긴장이 고조되고 베이징 동계패럴림픽과 국내 대선 일정이 진행되는 등 매우 엄중한 시기”라며 “북한이 추가적인 긴장 고조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NSC 상임위 회의는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정의용 외교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서주석 국가안보실 1차장, 박정환 합동참모차장 등이 참석해 합동참모본부로부터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동향을 보고받았다. 우리 군과 한미 연합 대비태세 및 유관국 동향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이어 “우리 군의 강화된 대응능력과 한미동맹의 준비된 억제력을 바탕으로 한 치의 빈틈도 없이 굳건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한미 군사·정보 당국 간 긴밀한 공조로 발사체의 세부 제원에 대해 정밀 분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영변, 풍계리 등 북한의 핵·미사일 관련 시설을 더욱 면밀히 감시하면서 필요한 대응 조치를 적극 강구해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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