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CG) ※ 기사와 직접 관계가 없는 자료사진입니다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국민의힘은 5일 북한이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발사한 것과 관련, "북한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원팀'이라고 생각하고 마구잡이로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선대본부 장영일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에서 "국가 안보를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것도 모자라 '북한 바라기'에 여념 없는 이 후보는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수석부대변인은 "이 후보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일상이니 없기를 바라지 말라'라면서 층간소음의 불편함 정도로 이해하자고 한다"며 "실존하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을 축소하고 북한 두둔을 위해 애를 쓰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북한 도발에 대비해야 한다는 윤석열 후보를 향해 '안보 불안을 조장하지 말라'고 윽박지른다"며 "북한은 무력 통일 의지를 천명하고 전쟁을 위협하고 있는데도 이 후보는 여전히 '더럽고 비굴하고 값비싼 평화'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래픽] 올해 북한 미사일 발사 일지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5일 "오전 8시 48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0eun@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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