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침공 규탄하는 한국여성변호사회 |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변호사 단체들이 잇달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고 나섰다.
한국여성변호사회(여변)는 7일 오후 서울 중구 주한 러시아대사관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인류 보편적 가치에 반하는 반인류적 행위"라며 "즉시 전쟁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여변은 "노인, 여성 및 아동에게 미치는 전쟁의 폐해는 형언할 수 없을 만큼 참담하다"며 "역사적·정치적 갈등이 존재하더라도 대화를 통한 상호이해로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지방변호사회(서울변회)도 같은 날 오전 성명을 내고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를 불법적으로 침해한 러시아의 행위는 어떠한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명백한 국제법 위반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해 조국으로 돌아갈 수 없는 국내 체류 우크라이나인들이 당면할 수 있는 여러 법적 문제에 대한 법률적 조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wa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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