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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최악의 위기 맞은 자영업

한대희 시장, "코로나19로 어려운 자영업자 등 위해 상하수도 요금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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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소상공인 등 위해 상·하수도 사용료 50% 감면

아주경제


한대희 경기 군포시장이 8일 "코로나19로 여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을 위해 상·하수도 사용료를 감면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날 한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난관에 봉착한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3~5월까지 3개월 동안 상·하수도 사용료를 50% 감면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한 시장은 앞서 코로나19 발생 첫해인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8억원의 요금을 감면한 바 있는 데 이번 감면 규모는 1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감면대상은 요금부과 업종 중 일반용(대기업·학교시설 제외), 대중탕용, 산업용으로, 가정용은 제외된다는 게 한 시장의 전언이다.

상·하수도 수용가는 별도의 신청없이 3월 부과분부터 감면되며, 감면액은 4340여건에 월 5억1200만원이다.

한편, 한 시장은 "상·하수도 특별회계 재정 여건이 양호하지 않으나 요금 감면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군포) 박재천 기자 pjc020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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