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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이슈 김정은 위원장과 정치 현황

​北 김정은 "서해위성발사장 현대화…다목적 위성 발사 가능케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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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소리 보도…ICBM 가능 발사장 방문

아주경제

김정은, 국가우주개발국 현지지도…"최근 시험들에 큰 만족"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국가우주개발국을 시찰하고 5년내 다량의 정찰위성 배치 의지를 드러냈다. 중앙통신은 10일 "총비서 동지께서는 최근에 진행한 정찰위성 중요시험들을 통하여 항공우주 사진 촬영 방법, 고분해능촬영장비들의 동작 특성과 화상자료 전송계통의 믿음성을 확증한 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군사 정찰위성 개발과 운용의 목적은 남조선지역과 일본지역, 태평양상에서의 미제국주의 침략군대와 그 추종 세력들의 반공화국 군사행동 정보를 실시간 공화국 무력 앞에 제공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2022.3.10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2022-03-10 06:25:13/ <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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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가 가능한 서해위성발사장을 방문했다. 김 위원장은 발사장을 점검하면서 시설을 확장하고 여러 요소들을 신설하라고 지시했다.

11일 북한 조선의소리는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가 서해위성발사장을 현지 지도했다”면서 “위성발사장 개건 현대화 목표를 제시하고 그 실행을 위한 구체적 방향, 방도를 밝혀주셨다”고 보도했다. 다만 구체적 방문 시점은 언급되지 않았다.

이번 방문에는 김정식, 장창하 등 군수공업·국방과학연구부문 지도 간부들과 국가우주개발국 해당 간부들이 동행했다.

김 위원장은 발사장 현 상태를 평가하고 “앞으로 군사정찰위성을 비롯한 다목적 위성을 다양한 운반 로켓으로 발사할 수 있게 현대적으로 개건 확장하며 발사장 여러 요소들을 신설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대형 운반로켓들을 발사할 수 있게 발사장 구역과 로켓 총조립 및 연동 시험 시설, 위성 연동 시험 시설들을 개건 확장하며 연료 주입 시설과 보급 계통들을 증설하고 발사 관제 시설 요소들과 주요 기술 초소들을 현대적으로 개건 확장하라”고 했다.

또한 “발동기 지상분출 시험장 능력을 확장하고 운반로켓의 수송편리성을 보장할 수 있게 대책하는 문제, 발사장 주변 생태환경을 개변시키고 발사장 반대쪽 능선 안전구역에 야외 발사 참관장을 신설하는 등 발사장을 현대적으로 개건 확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봉철 기자 nicebo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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