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으로 전용 가능한 장거리 로켓을 발사할 수 있는 서해위성발사장을 찾아 발사 시설의 확장 개축을 지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서해위성발사장의 여러 곳을 돌아보고, 앞으로 군사정찰위성을 비롯한 다목적 위성들을 다양한 운반로켓으로 발사할 수 있게 현대적으로 개건·확장하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대형 운반 로켓'을 발사할 수 있게 발사장 구역과 로켓 총조립, 연동시험시설, 위성연동시험시설을 개건·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국가우주개발국을 시찰하고 5개년 계획 기간 내에 다량의 군사 정찰위성을 다각 배치"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정찰위성을 궤도에 올리기 위한 장거리 로켓은 ICBM과 기술이 거의 유사하다는 점에서 김 위원장의 국가우주개발국과 서해위성발사장 시찰은 ICBM 발사를 위한 수순으로 풀이됩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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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으로 전용 가능한 장거리 로켓을 발사할 수 있는 서해위성발사장을 찾아 발사 시설의 확장 개축을 지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서해위성발사장의 여러 곳을 돌아보고, 앞으로 군사정찰위성을 비롯한 다목적 위성들을 다양한 운반로켓으로 발사할 수 있게 현대적으로 개건·확장하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대형 운반 로켓'을 발사할 수 있게 발사장 구역과 로켓 총조립, 연동시험시설, 위성연동시험시설을 개건·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