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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밤 BTS를? 봄시즌 놀이공원 이색 이벤트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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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에버랜드가 BTS 멀티미디어쇼를 진행한다. 사진|에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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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홍성효 인턴기자] 최근 놀이공원이 봄맞이 기념으로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에버랜드는 방탄소년단(BTS)이 출연하는 멀티미디어쇼 ‘Over the Universe’를 오는 18일부터 에버랜드 포시즌스가든 야외 무대에서 선보인다. 이번 멀티미디어쇼는 총 15분 분량으로 BTS의 7곡을 새롭게 편집된 뮤직비디오 영상과 음악을 담았다. 한국 가수로 첫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차트 정상에 오른 ‘Dynamite’, 2021년 빌보드 최장 기간 1위를 기록한 ‘Butter’를 비롯해 Permission To Dance, 쩔어, DNA, 봄날, Make it Right 등이다.

멀티미디어쇼 연출에는 최첨단 공연 장비가 동원됐다. 대형 LED 스크린은 길이 24m, 높이 11m 약 1만㎡ 규모로 포시즌스가든 어디에서도 관람이 가능하다. 현장감을 더하는 사운드를 위해 이머시브 음향 시스템도 추가했다. 이어 화려함을 더해줄 서치라이트, 레이저, 파이어, 불꽃 등 각종 특수효과가 공연 내내 노래와 어우러진다. 에버랜드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Dynamite가 등장하는 피날레에서는 불꽃 5000여 발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대미를 장식한다.

멀티미디어쇼 ‘Over the Universe’는 이달부터 8월 28일까지 매일 밤 펼쳐지며, 에버랜드 입장객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최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린 BTS 서울 콘서트 열기가 에버랜드에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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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타지마스크 퍼레이드. 사진|롯데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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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도 봄 시즌을 맞아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 특히 롯데월드가 준비한 스테이지 공연 ‘스쿨업2’는 힙합과 재즈를 넘나드는 학교 콘셉트의 댄스 뮤지컬로, 춤으로 하나가 되는 학생들의 성장 스토리를 담았다. 오는 26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과 공휴일 오후 5시 가든 스테이지에서 공연한다.

또 매일 오후 2시에는 동화 속 주인공들이 이탈리아 베네치아 가면 축제를 펼치는 ‘환타지 마스크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야간에는 화려한 조명과 스펙타클한 멀티미디어 쇼가 조화를 이룬 ‘렛츠 드림 나이트 퍼레이드’가 오후 8시에 열린다.

이밖에 롯데월드 캐릭터들이 동화 속 세상으로 떠나는 ‘캐릭터 환타지아(매일 오후 3시 30분)’와 로티와 친구들이 사이버 대마왕으로부터 샤론캣을 구하는 스테이지 공연 ‘로티의 모험2(매일 오후 6시 30분)’ 등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해 방문객의 눈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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