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수현 기자] [SKT, 오늘 저녁 8시 '더 팬 라이브'

매월 케이팝 미래 책임질 아티스트들 참여]

SK텔레콤이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K팝 팬들을 위한 팬미팅을 연다. /사진=S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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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인기 걸그룹 '빌리'를 시작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매월 K팝 팬미팅을 연다.

SK텔레콤은 이프랜드에서 K팝 스타의 전용 랜드와 전용 아바타를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이프랜드 더 팬 라이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첫번째 게스트는 국내 인기 걸그룹 '빌리'다. 미스틱스토리 소속 걸그룹으로, 2월 미국 아이튠즈 등 글로벌 5개 지역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오후 8시 열리는 팬미팅에서 가상 전시관 '빌리의 K팝 게스트 하우스 랜드'를 선보인다. 이곳에선 현관, 로비, 다락방 등 넓은 공간에서 빌리의 사진, 뮤직비디오, 볼류매트릭 기술 기반 홀로그램으로 제작된 빌리의 조각상까지 즐길 수 있다. 또 빌리 무대 코스튬 7종과 빌리 댄스 안무 모션 7종 등도 전시한다.

SK텔레콤은 방문 인증샷을 인스타그램 계정 스토리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빌리 사인 CD와 기프티콘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30일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SK텔레콤은 이프랜드에 '퍼플키스', '우아' 등을 게스트로 초대하는 등 매달 메타버스 팬미팅을 열 계획이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CO 장은 "이프랜드 '더 팬 라이브'를 통해 대중들이 케이팝 아티스트와 직접 소통하고 콘서트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케이팝 외에도 뮤지컬·연극·영화 관람·제작발표회 등 다양한 대중 문화 예술을 이프랜드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수현 기자 theksh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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