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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靑 "문대통령, 내일 윤당선인과 허심탄회하게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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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석자 없이 오찬 진행"…MB 사면 등 논의될 듯

연합뉴스

청와대 본관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24일 촬영한 청와대 본관. 2021.6.24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청와대는 16일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오찬 일정과 관련해 "(양측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이를 위해 이날 오찬은 배석자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 당선인 측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을 건의하기로 가닥을 잡은 만큼 오찬에서는 이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또 윤 당선인의 이른바 '적폐수사' 발언 등 양측이 대립각을 세웠던 이슈에 대해서도 대화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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