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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내일 청와대에서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대선 이후 처음으로 대면합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이 내일 낮 12시 청와대에서 오찬 회동을 한다며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기 위해 배석자 없이 만난다고 밝혔습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도 오전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이 허심탄회하게 격의 없이 이야기하는 자리가 될 거라 생각한다며 회동 소식을 전했습니다.
김은혜 대변인은 또,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문제와 관련해서도 윤 당선인은 오래전부터 사면을 요청하겠다는 생각을 견지해왔다면서, 이번 만남을 계기로 국민 통합과 화합의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해 이 전 대통령 사면을 건의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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