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티비유, 이동형 전기차 충전 배달 서비스 위한 업무협약 체결(티맵모빌리티 제공)©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티맵모빌리티는 이동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 스타트업 티비유(TBU)와 전기차 충전 협력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티비유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정보 애플리케이션인 '일렉배리'를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실증 특례에 대한 승인을 받아 이동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실증 테스트 중이며 향후 구독형 충전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동형 전기차 충전은 에너지 저장 장치(ESS)와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한 트럭이 직접 고객을 찾아가는 서비스로 양사의 이번 협약을 통해 이르면 연내부터 티맵(TMAP) 앱에서 충전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양사는 이동형 전기차 충전뿐 아니라 전기차 운전자에 최적화된 스마트 충전 서비스 시장 개척 및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SEA(스마트 인포테인먼트·전기차 충전·자율주행) 담당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티맵이라는 강력한 플랫폼을 통해 전기차 운전자들의 편익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며 "이동형 충전을 시작으로 전기차 운전자들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공동으로 발굴하는 등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