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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엔저·국제유가 하락에 소폭 상승 마감...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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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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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도쿄 증시는 15일 국제 유가 하락과 엔화 환율 약세가 투자 심리를 유지시키면서 소폭 상승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38.63 포인트, 0.15% 올라간 2만5346.48로 폐장했다.

다만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미국 장기금리가 상승한 것을 경계한 매물이 출회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휴전협상이 지지부진하면서 선행 불투명감이 여전하고 홍콩과 중국 증시가 급락, 장에 부담을 주었다.

TOPIX는 전일보다 14.35 포인트, 0.79% 상승한 1826.63으로 거래를 끝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 역시 전일에 비해 116.36 포인트, 0.71% 뛰어오른 1만6426.88로 마쳤다.

도쿄 증시 1부 구성종목의 80%인 1761개가 오르고 373개는 내렸으며 46개가 보합이다.

닛산 자동차와 SUBARU가 급등했다. 덴소와 미네베아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삿포로 HD와 아사히 역시 강세를 나타냈다. 유니참과 마쓰키요 코코카라는 상승했다.

반면 다이헤이요 금속, 스미토모 금속광산은 급락했다. INPEX와 이데미쓰 고산(出光興産)도 대폭 떨어졌다.

소프트뱅크 그룹(SBG) 역시 밀렸다. 중국, 러시아와 연관이 많은 파스토리는 곤두박질쳤다. 혼자서 지수를 90포인트 이상 끌어내렸다.

도쿄 증시 1부 거래액은 2조7976억엔(약 29조4031억원), 거래량이 12억2208만주를 각각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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