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대표단이 14일 화상을 통해 러시아 대표단과 4차 회담을 하고 있다. 출처 미하일로 포돌랴크 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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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동안 중단됐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4차 회담이 곧 재개한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은 자신의 트위터에 “회담은 내일(16일) 계속할 것”이라며 “매우 어려운 과정에 있고 근본적인 대척점에 있지만, 분명 타협의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포돌랴크 고문은 “회담이 중단된 시간에도 소규모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라며 “일반 규정문제부터 휴전, 군대 철수 등 협의 내용이 새로 수정됐다”고 설명했다.
이호르 조브크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도 재개할 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그는 “이번 회담에서 양국 대표단의 대화는 더 건설적이었다”며 “러시아 측이 톤을 바꾸고 우크라이나에 하던 항복 요구를 중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회담이 중대한 진전을 이루려면 젤렌스키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만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투데이/고대영 기자 (kodae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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