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주 간격 시 면역반응↑ 심근염 등 발생율↓
충북 청주시는 화이자와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간격을 8주로 일괄 조정한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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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mRNA(리보헥산)' 백신의 접종 간격을 기존 3주(화이자)와 4주(모더나)에서 8주로 일괄 조정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정은 mRNA 백신 1~2차 접종 간격을 8주 이상 연장할 때 면역반응을 높이고, 심근염·심낭염 발생을 낮춘다는 연구결과 등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통제연구센터(CDC) 등에서 접종 간격을 8주로 권고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화이자, 모더나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1차 접종자는 2차 접종일이 8주 후로 자동 예약된다.
면역저하자와 65세 이상 고령층, 집단감염 요인, 의학적 사유, 해외 출국 등 개인 사정으로 조기에 2차 접종이 필요하면 기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간격인 21일 범위 내 접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1차 접종자는 2차 접종 예약일이 8주 이후로 일괄 변경됐기 때문에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예약한 접종자는 개인별 접종 일정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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