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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새 대통령 집무실 논의 진통…국방·외교부 청사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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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이전 TF 구성 완료…이번 주 내 尹 보고 전망

국방부로 기울다 인수위 내 이견…장단점 놓고 갑론을박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이은정 기자 = 새 대통령 집무실 위치와 관련, 국방부 청사와 외교부 청사를 놓고 인수위 내부에서 경합이 벌어진 분위기다.

한때 국방부 청사의 장점이 부각되며 '광화문 시대' 대신 '용산 시대'로 기우는 듯했으나, 외교부 청사의 명분을 내세우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최종 결정이 유보된 상황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 관계자는 16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가 오늘 팀원 구성을 완료할 것"이라며 "이번 주 안에 외교부로 갈지 국방부로 갈지 잠정 결정해 윤 당선인에게 보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