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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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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靑 수석 "허심탄회한 대화 자리 만드는 것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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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회동이 연기된 것과 관련해 송구하다면서도 허심탄회한 대화를 하도록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수석은 KBS라디오에 출연해 국민께도 말씀드린 중요한 일정을 연기해 송구하다면서, 실무 협의를 계속해 좋은 결과를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인수위 측이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을 의제로 공표한 것이 회동 연기에 영향을 줬는지에 대해서는 대통령과 당선인 면담은 어떤 말도 할 수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배석자 없이 회동하자고 문 대통령이 먼저 제안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김경수 전 경남지사 사면 가능성에 대해서는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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