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5 (월)

    이슈 19대 대통령, 문재인

    정경심 등 조국 전 장관 가족 사면 청원 이어져...문 대통령 결단해라 요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청원글 계속 올라와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반대 청원도 게시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 /사진=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등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의 사면을 요청하는 청원이 최근 잇따르고 있다.

    오늘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보면 '정경심 교수 사면을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눈에 띈다. 이 글을 쓴 청원인은 스스로를 '촛불시민'이라며 정 전 교수의 사면을 요청했다.

    이 청원인 A씨는 "한 가족이 멸문지화의 상황에 처해 고통을 받고 있다"며 "온전하지는 않더라도 그 가족이 부분적인 일상 회복이라도 할 수 있도록 대통령님의 결단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적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지난 해 말 박근혜 전 대통령을 사면했다. 징역 20년과 벌금 180억원을 확정받은 사람이다"고 했다. 이어 "대선이 끝난 지금, 징역 17년에 벌금 130억원을 선고 받고 수감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A씨는 "국민통합 차원에서 대통령님의 고뇌와 결단이 필요하다는 것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한다"면서도 "그렇지만 왜 그런 분들에 대해서만인지요?"고 반문했다. 그는 "대통령님의 퇴임까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퇴임 전 꼭 정경심 교수를 사면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에도 '조국 장관·정경심 교수 특별사면 대통령께 요청'이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왔는데 비공개 처리됐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을 반대하는 청원글도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진=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청와대 #조국 #정경심 #국민청원게시판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