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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세월호 인양 그 후는

안산시, 세월호 참사 8주기 온라인 추모공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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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온라인 추모공간 '여덟 번째 봄(www.416spring.com)'을 다음 달 30일까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추모공간은 ▲ 8주기를 노래하는 천인합창단 ▲ 4·16을 기억하는 노래들 ▲ 사진공모전 ▲ 기억과 약속의 길 ▲ 여덟 번째 봄 in 안산 ▲ 4·16기억상점 ▲ 별에게 보내는 편지 '노란우체통' ▲ 4월의 리본 카톡테마 등 콘텐츠를 통해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한다.

특히 노란우체통 게시판에는 시민 누구나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글을 남길 수 있다.

안산시는 세월호 참사 관련 전시회 등 다양한 추모 행사와 8주기 기억식 행사 일정은 추후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연합뉴스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7주기 기억식
[연합뉴스 자료 사진]


윤화섭 안산시장은 "어느새 여덟 번째 봄이 왔지만, 여전히 그날의 기억을 떠올리면 참담함에 가슴이 시리다"며 "희생자들의 못다 이룬 꿈을 희망의 꽃으로 피울 수 있도록 안산시가 끝까지 기억하고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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