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오후 2시부터 외교부·국방부 청사 후보지 방문
공간확보, 경호·경비, 이전 비용 등 실사 대상
공간확보, 경호·경비, 이전 비용 등 실사 대상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7일 청와대 이전 후보지를 외교부 청사와 국방부 청사 두 군데로 압축했다. 사진은 이튿날인 18일 외교부와 국방부 모습. 이에 따라 해당 분과 인수위원들은 이날 오후 각각 현장을 방문해 점검에 나선다. 2022.03.18. kkssmm99@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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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양소리 이지율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공약인 청와대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 후보지에 대한 본격적인 실사가 18일 시작됐다.
윤 당선인 측은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별관(외교부 청사)와 용산 국방부 청사를 차례로 둘러보며 대통령 집무실 이전 후보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날 후보지 실사에는 청와대 이전·개편을 전담하는 청와대개혁 TF 뿐만 아니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기획조정분과, 외교안보분과 인수위원, 원희룡 기획위원장 등이 함께 참여한다.
실사 과정에서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따른 공간확보, 경호·경비, 이전 비용, 관저 위치, 지역주민 여론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후보지 실사 작업은 오후 늦게까지 진행, 최종 보고서를 작성한 다음 당선인에게 보고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의 집무실 후보지로 국방부 청사가 유력하게 검토되는 가운데 여권에서는 북한의 추가 도발이 임박한 상황에서 집무실 이전에 따른 안보공백을 우려하는 비판도 제기된다. 집무실 이전에 따른 용산 일대 일부 지역개발 제한과 주민 반발 등도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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