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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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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당선인 20일 오전 11시 긴급 기자회견…대통령 집무실 관련 발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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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출범 후 첫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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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9일 대통령 집무실 후보지인 서울 외교부, 국방부 청사를 방문해 부지를 살펴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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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ㅣ 박희준 기자]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오전 인수위 출범 후 첫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외교부 청사나 국방부 청사로 압축된 대통령 집무실 이전지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은 19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와 세종로 외교부 청사를 직접 둘러보면서 후보지 장단점을 확인해 대통령 집무실 이전 부지 결정이 임박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당선인 비서실 등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20일 오전 11시 인수위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별관에서 첫 기자회견을 갖는다. 기자회견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대통령 집무실 확정 등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은 앞서 이날 오전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과 청와대 집무실 이전 후보지 현장을 답사했다 윤 당선인은 현장을 둘러보며 각 부처 관계자들로부터 브리핑을 듣고, 청와대 이전 후보지로서 장단점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국방부에서는 서욱 국방부 장관이 직접 나와 윤 당선인을 수행했고, 외교부에서는 최종문 제2차관이 브리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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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9일 대통령 집무실 후보지인 서울 외교부, 국방부 청사를 방문해 부지를 살펴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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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권영세 인수위원회 부위원장, 원희룡 기획위원장, 기획조정·외교안보 분과 인수위원 등의 답사 의견을 보고받은 후,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선 것이다.

윤 당선인 측은 앞서 기존 부처 인원들의 이사 등 일정 등을 이유로 들며 늦어도 다음 주 초까지는 이전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인수위는 국방부와 외교부 모두를 염두에 두고 관련 예산을 운영 예비비로 책정했다. 행정안전부 등의 보고를 토대로 인수위가 추정한 이전 비용은 국방부 400억 원대, 외교부 800억 원대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윤 당선인의 답사 후 서면 브리핑에서 "윤 당선인이 각계 전문가들과 격의 없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인지 등을 점검했다"면서 "각계 여론을 두루 수렴 중"이라고 설명했다.

jacklond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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