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국방과학원이 전날인 2020년 3월30일 초대형 방사포를 시험사격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시험사격은 리병철 당 부위원장과 당 중앙위 군수공업부 간부들, 국방과학연구부문의 지도간부 등이 지도했으며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불참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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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20일 북한이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를 쏘면서 국가안보실 1차장 주재로 NSC(국가안전보장회의) 긴급 관계차관회의가 열렸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NSC 긴급 관계차관회의가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까지 진행됐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참석자들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발사체의 세부 제원에 대해 정밀 분석하는 한편, 최근 일련의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관련 동향을 더욱 면밀히 주시해 나가기로 했다"고 했다.
이번 회의 참석자들은 우리 군의 강화된 역량·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정부 교체기 안보 공백이 없도록 굳건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북한군이 오늘 오전 방사포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며 "군은 관련 동향을 사전에 포착하고 예의주시 중"이라고 말했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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