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대 합참의장을 지낸 김종환 예비역 육군 대장 등 11명의 전직 의장들은 입장문에서 청와대 집무실의 국방부 청사 이전은 국방부와 합참의 연쇄 이동을 초래해 정권 이양기의 안보 공백을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이어 대통령 집무실은 국가지휘부이자 상징이며 국가안보 관련 최후의 보루로서 그 이전은 국가의 중대사라면서 짧은 시간 내 속전속결로 밀어붙여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입장문에는 김 전 의장을 포함해, 최세창·이필섭·조영길·이남신·김종환·이상희·한민구·정승조·최윤희·이순진 등 모두 11명의 전직 합참의장들이 동참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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