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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KT, 고밸류 신사업 순항…통신주 최선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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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수영 기자 = 현대차증권은 21일 KT에 대해 이동통신3사 가운데탈통신 성장동력이 가장 탁월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하고 통신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KT클라우드(IDC·클라우드), KT스튜디오지니(드라마·OTT), 케이뱅크(BC카드가 34% 지분 보유)가 고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IDC시장은 2025년까지 시장 수급이 타이트한 상황이며 클라우드 시장도 연평균 19%씩 높은 성장률이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14개 IDC를 운영하는 IDC사업은 국내 민간 상업용 시장에서 점유율 40%의 1위 사업자라는 설명이다. KT클라우드는 매출액을 2024년까지 7300억원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이어 “콘텐츠 사업은 제작사 스튜디오지니를 중심으로 IP, 제작, 유통 등 일련의 밸류체인 내재화를 완료했다”며 “올해 10편의 드라마 제작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필요시 적극적인 외부투자 유치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케이뱅크도 1년간 수신잔고가 3배로 성장, 카카오뱅크 대비 40% 이상을 마크하며 2위 인터넷은행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풀이했다.

김 연구원은 “클라우드·IDC, 콘텐츠 IP·제작·유통, 인터넷은행 등 고성장 및 고밸류 신사업이 순항 중”이라며 “5G 보급 확산으로 인한 본업 호조세가 올해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배당수익률도 6%대로 동종기업 중 확고한 1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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