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4 (목)

이준석 "임기 중 집무실 이전 불가능…당·국회 지원 아끼지 말아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은둔형 아닌, 소통하는 대통령 되겠다는 의지 표명"

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2022.3.10/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최동현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전날 밝힌 '용산 집무실' 이전 계획에 대해 "은둔형 대통령이 아닌, 국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강력한 의지 표명"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까지 민주화 이후 많은 대통령들이 청와대의 탈 권위화를 이야기해왔지만 현재 청와대가 가진 위치상, 공간 설계상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은 취임 순간부터 연속적으로 치열하게 국정을 다루기 때문에 임기 중에 집무실을 이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임기 중에 집무실을 이전하면 국정·안보 공백을 야기할 가능성이 커 임기 개시와 동시에 집무실을 새 터전에 마련하는 게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어제 당선인이 언론, 국민에게 소상하게 집무실 이전 취지와 입지 선정 근거 등을 설명했고 추가적인 문의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추진할 의사를 밝혔다"며 "당에서도 입지에 대한 이견보다는 용산 집무실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건설적 의견을 제시해야 한다. 국회에서도 국방위 등에서 차질없이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yos547@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