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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당선인, 경제단체장 오찬…청와대 회동 협의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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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당선인, 경제단체장 오찬…청와대 회동 협의 재개

[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21일) 경제 6개 단체장과 도시락 오찬 회동을 갖습니다.

민간 주도 성장의 첫걸음을 떼는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자세한 소식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듣겠습니다.

서형석 기자.

[기자]

네, 윤석열 당선인 오늘 경제단체 6개 단체장과 만나 점심 도시락을 같이 하며 우리 경제 상황을 점검합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현재 코로나와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대내외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오늘 만남의 의미를 설명했는데요.

산업계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부주도에서 민간주도 경제성장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노동계와 갈라치기하는 것 아니냐는 일부 지적에는 노동계와 만남도 당연히 있을 것이라면서, 기업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기살리기' 행보로 노동자 권리와 일자리 창출 선순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 밖에 문재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회동이 다시 관심사인데요.

청와대측 이철희 수석과, 윤 당선인측 장제원 비서실장의 오늘 만난다며 회동 관련 논의가 재개됐음을 알렸습니다.

김 대변인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좋은 결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덧붙였습니다.

한편 청와대 집무실의 용산으로의 이전과 관련해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최대 1조원이 든다는 얘기는 어떤 근거로 산출된 것이냐고 반문하며 윤 당선인 측에서 추산한 소요예산 490여억원의 예비비를 내일 국무회의에 상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관련해서 민주당은 어떤 반응입니까? 오늘도 공세를 펴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열린 민주당 비대위회의에서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윤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 계획에 '불통 정권'이란 표현을 쓰며 비판했습니다.

국민은 하루하루 불안하고 고통스러운데 대통령 당선인이 새집 꾸밀 궁리만 하고 있어 참담하다고 말을 꺼낸 윤 위원장은, 당선 열흘 만에 불통정권 본색을 여지 없이 드러냈다고 평했는데요.

이어 윤 위원장은 50일 앞으로 다가온 새정부 출범 전에 풀 숙제가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대장동 특검과 함께 윤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정치 개혁 문제와 관련해선 국민의힘을 향해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도입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odealpha@yna.co.kr)

#당선인 #경제단체장_회동 #민주당_비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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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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