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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세종시,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발언 모아 카드뉴스 제작·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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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 대통령 취임 전 법적 기반 마련되도록 서둘러 진행해야"

연합뉴스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와 관련한 카드뉴스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와 관련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정치권의 발언을 모아 사진과 함께 알기 쉽게 정리한 카드뉴스가 제작됐다.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센터장 김수현)는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을 간절히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와 관련한 윤 당선인과 정치권의 발언을 카드뉴스로 제작,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8쪽으로 구성된 카드뉴스는 지난 대선 기간 정치권이 국가균형발전을 열망하는 전 국민과 충청권을 상대로 한 약속을 상기하고 언행일치의 정치를 보여주길 바라는 뜻에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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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와 관련한 카드뉴스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카드뉴스 1쪽은 국회부의장인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이 지난해 12월 7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위한 행정중심복합도시특별법 개정안(의안 번호 : 2113723)을 대표 발의한 것을 담았다.

2쪽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해 12월 22일 제70차 의원총회를 열어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위한 행정중심복합도시특별법 개정안(강준현 의원 대표 발의, 의안 번호 2114057)을 당론으로 채택한 것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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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와 관련한 카드뉴스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쪽은 지난해 11월 29일 세종시를 방문한 윤석열 대선 후보가 '국회에 촉구해 청와대 제2집무실을 이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라고 발언한 것을, 4쪽은 윤석열 후보가 세종시 관련 공약으로 '대통령 세종 제2집무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내세운 것을 각각 표시했다.

6쪽은 참여정부 시절 세종시 설계자나 다름없는 김병준 위원장(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위원장)이 2020년 7월 24일 페이스북에서 '대통령, 수도이전 참뜻 확인하고 세종시 제2집무실부터 설치하라'라는 글을 게시한 것을 토대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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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와 관련한 카드뉴스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수현 센터장은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법안은 이미 국민의힘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발의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당론으로 채택한 만큼 현재 법안 처리에 전혀 문제가 없다"며 "5월 10일 대통령 취임 전 법적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서둘러 진행해달라"고 촉구했다.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관련 2개 법안에 대해서는 현재 국회 상임위원회 심사 절차를 밟고 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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