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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최악의 위기 맞은 자영업

위치콕, 한국자영업자노동조합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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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홍보서비스 플랫폼 지원 약속

뉴스1

이강복 위치콕 대표(왼쪽)와 봉필규한국자영업자노동조합 위원장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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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위치기반 서비스 위치콕은 한국자영업자노동조합과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위한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무너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이뤄졌다.

위치콕은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점포 위치를 안내하는 위치기반 잠금화면 서비스다.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 전통시장 상인들의 경우 평균 연령 50대 이상 고령으로 디지털 솔루션 활용도가 떨어지는 점을 감안해 개발됐다.

이 앱을 통해 시장 방문객은 눈에 잘 띄지 않는 점포까지 한번에 파악할 수 있다.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개발한 모바일 솔루션인 셈이다.

지난 18일 협약식에는 봉필규 한국자영업자노동조합 위원장, 안근학 수석부위원장, 양일모 부위원장, 이인수 사무총장, 이강복 위치콕 대표와 임명재 총괄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양사는 이 협약을 통해 비대면 시대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논의했다. 또 소상공인 대상 디지털 교육 및 지원 방안을 골자로 한 협의체 운영도 논의했다. 양측은 청년몰과의 연계를 통한 골목상권 성공사례 발굴에도 뜻을 모았다.

봉필규 한국자영업자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기회로 인하여 자영업자의 온·오프라인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해주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명재 위치콕 총괄본부장 겸 최고운영책임자는 "위치콕은 그동안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포함한 대한민국 자영업자 살리기 운동을 슬로건으로 서비스를 개발해 왔다"며 "자영업자, 소상공인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생력을 기를 수 있도록 성장을 위한 솔루션을 지원하겠다.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자영업자의 동반성장을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자영업자노동조합과 주식회사 위치콕은 향후 각 사가 보유한 인프라와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플랫폼 내에서 자영업자와 소비자, 자영업자와 자영업자 간의 거래를 활성화시켜 나가고자 양사의 협력을 더욱 긴밀히 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한국자영업자노동조합은 700만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해 출범한 단체다. 자영업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자영업자에 대한 교육, 시설개선 등의 정책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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