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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청와대 “새 정부 출범 전 대통령 집무실 이전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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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박수현, NSC회의 결과 관련 브리핑
“시간 쫓길 급박한 사정 있지 않다면
모두 준비된 가운데 이전하는 게 순리”


경향신문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이 지난달 2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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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21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전 대통령 집무실 이전 추진 계획에 대해 “무리한 면이 있어 보인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에서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확대관계장관회의 결과와 관련해 “새 정부 출범까지 얼마남지않은 촉박한 시일 안에 국방부와 합참, 대통령 집무실과 경호처 등을 이전하겠다는 계획은 무리한 면이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특히 한반도 안보 위기가 고조되고 있어 어느때보다 안보 역량 결집이 필요하다”며 “시간에 쫓겨야 할 급박한 사정이 있지 않다면 국방부, 합참, 청와대 모두 준비된 가운데 이전하는 게 순리”라고 말했다.

정대연 기자 ho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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