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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청와대 "집무실 이전 계획은 무리…안보 공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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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당선인이 5월 10일, 취임일에 맞춰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옮기겠다는 계획에 대해서 청와대가 제동을 걸었습니다. 청와대를 국민께 돌려드리겠다는 뜻에는 공감하지만, 취임 날짜에 맞추기에는 시간이 촉박하고 안보 공백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된다는 겁니다.

오늘(21일) 첫 소식 문준모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오늘 오전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확대관계장관회의가 열렸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이 어제 발표한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계획이 주제였는데 결론은 5월 10일 취임일에 맞추기는 어렵다 였습니다.

[박수현/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얼마 남지 않은 촉박한 시일 안에 국방부와 합참, 대통령 집무실과 비서실 등 보좌기구, 경호처 등을 이전하겠다는 계획은 무리한 면이 있어 보입니다.]


정부 교체기 안보 공백 우려를 주된 이유로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