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오늘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청와대는 위기관리센터가 있고 운영 시스템이 있다면서, 5월 9일 자정 이후 윤 당선인이 이 시스템으로 일 해야 하는데, 어떻게 바로 옮길 것인가 걱정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인수위 측에서 관련 대책이 있을 것이라며 이 때문에 머리를 맞대 보자는 것이지, 대통령 집무실 이전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수석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도 통상적으로 정부가 교체될 때 안보에 취약점이 발생해온 사례들이 있다며, 위기관리 시스템이 1분 1초의 공백 없이 넘어갈 수 있는가를 머리 맞대고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청와대의 이 같은 입장이 왜 신구 권력의 갈등으로, 용산이전 반대로 이어지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결론적으로 더 좋은 인수인계를 하겠다는 진심을 진심으로 받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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