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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CJ ENM, 미래 성장동력 위해 조직 개편…"메타버스ㆍNFT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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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전략실 신설…신임 실장으론 '전략통' 김윤홍 경영 리더 임명

이투데이

CJ ENM 상암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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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이 미래 사업 성장 동력 강화를 위해 전략 부서를 신설하고 이를 총괄할 경영진으로 글로벌 전략 전문가를 영입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신사업부터 인수합병(M&A), 오픈 이노베이션과 주주가치 극대화 등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할 발판을 만들겠단 구상이다.

CJ ENM은 성장전략실을 신설하고 성장전략실장에 김윤홍 경영 리더를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설한 성장전략실은 사업 시너지를 위한 글로벌 M&A와 전략적 제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해 말 미국 엔데버 콘텐트 인수, 파라마운트와의 전략적 제휴 등 굵직한 글로벌 빅딜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단 것이다.

사업 다각화를 위한 메타버스, NFT 등 디지털 신규사업도 모색한다. 이번에 신설된 성장전략실 산하 전략기획팀에서 메타버스, NFT 사업을 맡아 사업화를 구체화하는 것이 목표다. CJ ENM 측은 "그동안 쌓아온 방대한 양의 콘텐츠 IP로 인해 NFT 사업 추진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다는 평을 받아 왔다"며 "신설한 '오픈 이노베이션' 팀에서는 국내외 유망기술/스타트업 VC 투자 및 관리를 전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임 실장으로 임명된 김 리더는 씨티그룹 글로벌마켓아시아홍콩 IBD 오피스 소속 MD로서 아시아 및 한국 시장 내 다수의 M&A를 성공시킨 글로벌 전략통으로 꼽힌다. 특히 기술·미디어·텔레콤(TMT) 분야 전문가로 꼽히며, 크래프톤, 카카오, 넷마블 등 대규모 투자 유치 거래 및 굵직한 M&A 거래를 성사시킨 바 있다.

CJ ENM은 "치열한 글로벌 경쟁상황에서 생존하기 위해서 미래 가치를 위한 전략적 투자 및 미래 성장 기반이 될 신규사업 진출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 되었다"며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들 간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지속 성장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스케일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이투데이/이다원 기자 (leedw@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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