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창원권지사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주미들에게 수돗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수돗물 생산과정을 설명하는 '워터투어'행사를 열었다. K-water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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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K-water) 창원권지사는 22일 제30회 세계 물의 날을 맞이아 반송정수장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워터투어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창원권지사 인근 아파트 주민 80여 명을 대상으로 반송정수장의 저탄소 수돗물 생산 과정 및 탄소 감축 홍보벽화 견학 등으로 진행했다.
반송정수장은 오존·입상활성탄을 사용하는 고도정수처리시설로, 워터투어에 참여한 주민들이 조류독소·맛·냄새까지 완벽하게 제거하는 전공정을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먹는 법정 물 수질검사 60개 항목을 포함 총 300개 항목에 달하는 까다로눈 공정을 거쳐 생산되는 K-water의 수돗물 생산 과정을 주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수돗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에 대한 주민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또 반송정수장의 저탄소 수돗물 생산 과정을 담은 탄소 감축 홍보벽화 관람을 통해 K-water의 탄소중립 의지를 알리고, 탄소줄이기 캠페인 참여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였다.
K-water창원권지사는 안전하고 건강한 물 공급을 위해 누수를 적기 조치하는 스마트원격검침시스템(SWM)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객사를 대상으로 기후위기대응 무상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반송정수장에 위생관리 강화를 위한 ISO 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을 통해 물 공급 신뢰도를 향상할 계획이며, 태양광 설치(계획용량 303.84kW)를 통해 정수장 물 생산에 필요한 연간 전력량의 약 13%를 친환경 에너지로 대체할 예정이다.
김문기 K-water 창원권지사장은 “이번 행사가 주민들에게 반송정수장의 친환경 물 공급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수돗물의 우수성에 대해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한 물순환 서비스 파트너로서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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