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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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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당선인측 “청와대 회동, 순리대로 해결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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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민 위한 결실이면 누구든 만난다는 입장 견지”

“회동의 관건은 ‘국민’…고통받는 국민 헤아려야”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23일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후보와의 회동에 대해 “순리대로 해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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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열린 간사단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한 후 굳은 표정을 보이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회동 가능성과 실무협의를 제안할 계획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아마 권력을 이양하는 과정에서 현 대통령과 대통령 당선인의 만남이 없었던 적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윤 당선인의 일관된 입장을 전해드리는 게 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윤 당선인은 국민을 위한 결실을 낼 수 있다면 여야 떠나서 누구든지 만날 수 있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회동이 무산될 가능성은 있는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는 “저도 정치를 한 지 2년도 안 됐는데 무엇이 안 될 가능성을 두고 임해본 적이 거의 없었다. 모두 비슷한 마음일 것”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만남의 관건이 중요한 게 있다. 국민이다”라며 “국민이 바라시는 것과 지금 코로나19, 내우외환이라고 표현될 정도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사태, 그리고 치솟는 물가에 고통받는 국민을 위한 그분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게 관건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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