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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당선인 측, 다음 달 한미훈련 관련 "미국과 현 청와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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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현재 국군통수권자는 문재인 대통령"

아시아경제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 (사진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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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다음 달로 예상되는 한미연합훈련과 관련해 23일 "현재 국군통수권자는 문재인 대통령"이라며 "미국과 현 청와대, 그리고 국방부와의 논의 과정을 통해 결정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다음 달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 관련 미국 측은 한국과 입장을 조율하고 싶어하는데 당선인 측에서는 의견을 개진한 것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한미 양국은 전반기 연합훈련을 다음 달 중순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 달 12~15일 한반도 전시상황을 가정한 본훈련의 사전연습 격으로 볼 수 있는 '위기관리 참모훈련'(CMST)을 하기로 잠정 결정됐고, 18~28일에는 본훈련에 해당하는 전반기 연합지휘소훈련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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