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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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당선인이 국방부 업무 공백 우려에도 취임 전 용산 청사 집무실 이전을 고집하면서 논란을 빚고 있는 23일 당선인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취임 후 통의동과 서초동 출퇴근이 사실상 결정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관계자는 “통의동과 서초동 출퇴근은 배수진을 친다는 의미의 정치적 레토릭이 아니다. 청와대에 한 발자국도 들어가지 않겠다는 것으로 결정된 사안”이라며 당선인의 통의동-서초동 출퇴근이 취임 후 당분간 이어질 거승로 봤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주변에 통의동에 “침대 하나 깔아주면 자겠다”고도 말했다. 출퇴근이 여의치 않을 경우도 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윤 당선인은 이에 따라 서초동 자택을 지나 올림픽대로를 타고 한남대교를 건너 종로구 통인동 사무실로 가는 길 11km를 출근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경호를 위한 차량 행렬이 길고 신호 차단으로 교통통제도 들어가므로 아침 출근시간과 겹칠 경우 시민들 불편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감안해 당선인 측은 가급적 교통혼잡 시간을 피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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