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피스 탐사 진행 계획 |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한국천문연구원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가 손잡고 국내 최초로 소행성 탐사에 나선다.
24일 천문연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항우연과, 28일에는 국과연과 각각 근지구천체 탐사 연구개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맺었다.
세 기관은 2029년 4월 14일(한국시 기준) 지구에서 약 3만1천600㎞까지 접근하는 소행성 아포피스 탐사 등 우주탐사 분야 발전과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협약은 근지구천체 탐사 연구, 근지구천체 탐사를 위한 임무 설계·연구개발·사업화, 근지구천체 탐사를 위한 우주발사체 연구개발, 관련 기술·장비 공동 활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박영득 천문연 원장은 "아포피스 탐사는 한국형 발사체, 국제 협력 기반 달 궤도선 개발 등 그동안 축적한 우리의 우주기술 역량을 종합해 독자적으로 심우주 항행과 소행성 탐사를 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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