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5 (금)

이슈 김정은 위원장과 정치 현황

문 대통령 “북한 김정은, ICBM 발사 유예 약속 스스로 파기한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文 “정부 교체기에 안보 빈틈 없도록 모든 대응 조치 강구”

세계일보

24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 TV 화면에 북한이 이날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한 뉴스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국제사회에 약속한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유예(모라토리엄)를 스스로 파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24일 오후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긴급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발사가 한반도와 지역, 그리고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을 야기한 것은 물론,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임을 강조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 교체기에 안보에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유관국 및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모든 대응 조치를 철저히 강구하라”며 “대통령 당선인 측과도 긴밀히 협력하라”고 주문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