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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재난지원금 지급

화순군, 3차 재난지원금 1인당 2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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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전남 화순군이 모든 군민에게 1인당 20만 원씩 재난지원금(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 사진은 화순군청사 전경/화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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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l 화순=허지현 기자] 전남 화순군이 모든 군민에게 1인당 20만원씩 재난지원금(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구충곤 화순군수는 담화문을 통해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계층과 분야를 가리지 않고 그 고통이 커지고 있다"며 "군민 생활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3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또 "재난지원금은 모든 군민 1인당 20만원씩 총 127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며 절차를 간소화해 취약계층부터 신속하게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금은 지난 2020년 화순형 재난생계지원금, 화순군 재난기본소득에 이어 3번째 지급이다.

3차 화순군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자는 올해 1월 31일 기준 화순군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군민이다. 결혼 이민자 520명을 포함해 6만3104명으로 예상된다.

단 전출한 주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세대별 세대주나 대리인이 내달 4일부터 읍·면 신청 창구를 방문해 신청하면, 현장에서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생계급여·기초연금·장애인연금을 받고 있는 취약계층은 신청 절차 없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현금으로 일괄 지급’된다.

화순읍은 마을별 지정 창구와 5부제를 운영한다. 신청 창구는 화순읍주민자치센터, 화순군민종합문화센터, 하니움스포츠문화센터 3곳에 설치한다.

내달 4일부터 8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 ‘5부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월요일엔 출생연도 끝자리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 순이다.

5월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 등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 접수 창구’도 운영한다.

군은 5월 13일까지 지원금 지급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지원금 신청, 지급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누리집에 게재된 공고문에서 확인하거나 재난안전과, 화순읍, 12개 면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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