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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이슈 19대 대통령, 문재인

김의겸, 산업부 압수수색에 “칼끝 文 겨냥…윤석열 사단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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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김의겸 의원. /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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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서울동부지검이 산업부 원전 관련 부서를 압수수색한 것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문재인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다.

서울동부지검은 25일 탈원전 정책을 위한 인사 비위 혐의와 관련해 산업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22년 3월 25일 오전 드디어 검찰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명목은 탈원전 정책을 위한 인사 비위 혐의와 관련한 압수수색이다”라며 “칼끝은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여러 사람이 다칠 것이다”라고 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사단’이 오랫동안 준비해온 작품이다. 올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빠를 줄은 몰랐다”라며 “대통령 취임도 전에 터지고야 말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앞으로 길게 이어질 ‘저강도 쿠데타’가 시작된 첫날로 기록될 것이다”라고 했다.

지난 2019년 1월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 4곳의 사장이 산업부 장·차관의 사퇴압박에 따라 일괄 사표를 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백운규 전 장관과 이인호 전 차관 등 4명을 직권남용 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고발했다.

[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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