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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이슈 김정은 위원장과 정치 현황

김정은 "진정한 방위력은 강력한 공격능력…압도적 군사력 갖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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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조선중앙TV가 지난 25일 공개한 ICBM `화성-17형` 시험발사 영상.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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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24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진정한 방위력은 곧 강력한 공격 능력"이라며 추가적인 공격무기 개발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28일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화성-17형' 발사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누구도 멈춰 세울 수 없는 가공할 공격력, 압도적인 군사력을 갖춰야 전쟁을 방지하고 국가의 안전을 담보하며 온갖 제국주의자들의 위협 공갈을 억제하고 통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계속해 우리의 국방건설목표를 점령해나갈 것이며 강력한 공격수단들을 더 많이 개발해 우리 군대에 장비시키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강해져야 한다고, 반드시 강해서 그 어떤 위협도 받지 말고 평화를 수호하고 사회주의건설을 다그쳐나가자"고 말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은 지난 2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발사 현장을 참관한 가운데 4년 4개월 만에 신형 ICBM을 발사했다. 북한은 이를 '화성-17형'이라고 주장했으나, 한미는 기존 '화성-15형'을 발사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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